2000만원대 오픈카의 대발견

2000만원대 오픈카의 대발견

선글라스를 끼고 멋진 스카프를 매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경치의 도로를 달리는 상상, 다들 해보셨죠?
자동차하면 떠오르는 로망 오픈카는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거나, 너무 값비싸 엄두도 못낼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2000만원대의 오픈카가 있다면 믿으실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실속있고 저렴한 2000만원대의 오픈카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픈카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람을 통해 온몸으로 전해지는 속도감 때문일텐데요.
대리만족을 하고자 썬루프를 달아보지만, 오픈카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국내 출시된 오픈카는 대부분 6000만원 이상을 호가하기 때문에, 서민들은 오픈카를 자가용으로 두는 것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엔진 크기를 줄이고 고급 사양을 최소화해 가격대를 낮춘 모델들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2013년형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국내 시장에서 2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유일한 오픈카 모델입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790만원으로 최근 방송인 노홍철이 구매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 경차 수준이지만, 가벼운 무게와 작은 차체 크기를 갖춰 가속감이 만만찮다는 평입니다.엔트리급 오픈카의 대명사격인 마쯔다의 유노스로드스터는 국내 마니아층이 가장 두터운 모델입니다. 병행수입으로 이 차를 소유한 오너들이 많다고 하죠.현재 미국시장에 판매중인 2013년식 유노스로드스터에는 최대출력 167마력을 내는 2리터 엔진이 탑재됐다고 하며, 한화로 25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딱정벌레 폭스바겐에서도 경량 오픈카가 있다고 하는데요. 폭스바겐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현재 한국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오픈카라고 합니다.
왠만한 경차 수준의 연비와 만족스러운 달리기 성능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데, 한화로 3000만원 수준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