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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다시보기, 촬영지 포항 여행
지난 10월 18일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 주연 배우인 김선호의 스캔들로
갯마을 차차차의 화력이 약해지는 듯 했으나, 김선호 스캔들의
폭로자인 여성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나오며
김선호에 대한 여론이 바뀌며 다시금 화제에 올랐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는 2004년 엄정화, 고 김주혁 주연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원작으로 리메이크된 드라마입니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 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가 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물로
인간미가 느껴지는 작은 갯마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정을 나누는 이야기이며,
요즘과 같이 힘든 시기에 힐링하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오래간만에 브라운관을 찾아온 사랑스러움의 명사 신민아의 출연과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던 김선호의 출연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최근 엄청난 인기인 `오징어 게임`과 같은 현실적이고 어두운 이야기와는 달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입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포항]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시장은
드라마상의 가상도시 `공진`이며 상가는 불과 25개 남짓한 아담한 시장입니다.
오일장으로 겨우 명맥을 이어오는 아담한 시장인데, 드라마 방영 후 관광객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청하시장뿐만 아닌 월포 해수욕장, 사방기념공원 등
일대 촬영지를 따라 움직이는 시티투어 버스가 생겨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는 청하시장의 기존 가게와 빈 점포를 세트 삼아 촬영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지금도 청하시장을 방문하면 공진 반점, 공진 잡곡, 공진 문구, 보라슈퍼 등
드라마에서 본 익숙한 가게들을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청하보다 공진 간판을 단 가게가 더 많아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포항 시티투어 버스]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에는 청하시장만 핫해진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김선호와 신민아가 거닐던 해변인 월포 해수욕장 또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드라마에서 김선호가 서핑을 즐기는 모습도 여러 번 등장하는데 이 역시 월포 해변에서 찍었습니다.
월포 해변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0여 분 정도 내려오면 사방기념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기념관 뒤편 언덕(묵은봉)에 드라마 속 두식(김선호)의 고깃배가 놓여있습니다.
언덕 위를 올라가면 포항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훌륭한데요.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방기념공원 인근의 청진3리 어민복지회관은 윤혜진(신민아)이 운영하는 치과로 등장한 장소입니다.
건물 외벽에 걸린 `윤치과`라는 간판 외에는 볼만한 건 없지만
드라마 팬에게는 그냥 지나치기 힘든 인증 스팟입니다.
10월 18일부터 일명 `갯차 시티투어 버스` 운행도 시작했습니다.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월포 해변, 청하시장, 이가리 닻 전망대,
청진 3리 어민복지회관(윤치과),사방기념공원(두식 고깃배)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하며
어른은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평일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갯마을 차차차 다시 보기]
갯마을 차차차는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현재 기준 넷플릭스 한국의 TOP10 콘텐츠 5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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