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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르는 이유, 유류세 인하 시행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많은 업체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공장이 멈추고 세계적으로 재택근무를 실행하거나
특히 항공, 선박 등의 운행 횟수가 엄청나게 줄었었습니다.
그 이후 백신이 보급되고 유럽부터 위드 코로나를 실행하며 차츰 일상으로의 회복이 실행되고 있는데요.
기름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실정입니다.
[기름값 오르는 이유?]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 사태 직후 공장, 항공, 선박 등 많은 기업이
가동을 중단하게 되며 기름값은 정말 많이 내려갔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각 나라들이 하나, 둘
위드 코로나를 실행하며 기름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수요가 늘어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니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자연스레 우리나라의 휘발유 값 또한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기름값이 계속 상승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그린 인플레이션"으로 친환경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 때문에 기름값 또한 오르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환경 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탄소중립 선언을 하면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유럽 등 친환경 가스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해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자재 값이 계속 오르게 되고 천연가스, 석유, 전기료 등 인상되는 품목들이 많아지니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모두가 처음 겪는 팬데믹이니 이 모든 인플레이션이 오래가지는 않을 거라고 하지만
당장 현실을 매일 살아가야 하는 서민의 처지에서는 하루하루가 곤욕인 셈입니다.
[유류세 인하 11월 12일부터 실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교통, 에너지, 환경 세법 시행령 개정안` 등
유류세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3건의 대통령령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2022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LPG 부탄의
유류세 적용세율과 천연가스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유류세의 경우 이례적으로 20%까지 인하한다고 하는데요.
석유 제품들은 리터당 각각 ◆경유 116원 ◆액화 천연가스 부탄 40원 ◆휘발유 164원 낮아질 예정입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당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며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협조 요청받고, 곧바로 공문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오는 12일부터 즉각 유류세 인하분을 기름값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전에 수급한 재고를 소진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하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물가 인상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생각해
약 1만 개 주유소와 500여 개 석유 대리점에 즉각적인 기름값 인하를 요청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석유협회가 지난 9일 “정유사들은 세금 인하분을 즉시 반영해
직영 주유소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일반 자영 주유소 등 유통망에도
적시에 공급해 국내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국주유소협회도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
유류세 인하 효과는 예상보다 빨리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백신이 개발되며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체제에 돌입했지만 아직 불안함이 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물가 상승, 경제 하락, 넘치는 가계 빚 등등 많은 것들이 힘들지만
보다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가 되어서 많은 분의 짐이 한층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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